마이너한 문화Feb 04, 2007
최근 허지웅님의 블로그에서 일어났던 일을 보면서 다시 어렴풋이 느낀 건데, “마이너한 문화” 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전반적으로 “마이너함” 으로 인한 묘한 특징이 보이는 것 같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애니메이션/만화 관련. 이쪽을 취미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유형인데, 자신들의 문화가 공격당하면 (물론 전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를 자주 봤다. 영화/문학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현상이다.
다른 쪽으로도, 메이저라 할 수 있는 캐논/니콘의 사용자들에 비해 펜탁스/소니의 사용자들에게서 그런 경우가 종종 보인다. 캐논 유저에게 캐논의 핀문제를 이야기하면 인정하지만, 소니 사용자에게 알파100의 노이즈를 이야기하면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메이저의 여유로움인지, 아니면 마이너의 피해의식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