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한 문화Feb 04, 2007
최근 허지웅님의 블로그에서 일어났던 일을 보면서 다시 어렴풋이 느낀 건데, “마이너한 문화” 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전반적으로 “마이너함” 으로 인한 묘한 특징이 보이는 것 같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애니메이션/만화 관련. 이쪽을 취미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유형인데, 자신들의 문화가 공격당하면 (물론 전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를 자주 봤다. 영화/문학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현상이다.
다른 쪽으로도, 메이저라 할 수 있는 캐논/니콘의 사용자들에 비해 펜탁스/소니의 사용자들에게서 그런 경우가 종종 보인다. 캐논 유저에게 캐논의 핀문제를 이야기하면 인정하지만, 소니 사용자에게 알파100의 노이즈를 이야기하면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메이저의 여유로움인지, 아니면 마이너의 피해의식인지…
그러구 보면 JAVA 개발할때 VI를 사용하는 나두 이클립스나 J 빌더 유저들에게 괄시당하면 발끈했던 -_-…
이쪽바닥도 묘하게 그런게 있죠.
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타입이라…-ㅅ-
(마이너가 마이너인 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나도 만화/애니관련 그쪽세계에 있어봤으니까 내생각을 말해보자면
우리나라사람들은 마이너에 대해서 무슨 특권의식이 있는거 같다.
메이져쪽에 있으면 그냥 평범한사람, 마이너에 있으면 뭔가 대단한사람인것처럼 생각한다니까.
그건 메이져의 여유로움도 아니고 마이너의 피해의식도 아닌
마이너의 특권의식의 기형적표출이겠지
물론 마이너의 피해의식에 못지않게 메이저의 기형적인 특권의식도 존재하겠지.
나만 느끼는게 아니었나보구먼. :p
음. 사람들이 펜탁스 뭐 나쁘다 뭐 나쁘다 할때 ‘음 정말 나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던데-__-;;
삶을 너무 어렵게 사시는 것 같아용.
아 cypher 님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련지.
워드프레스의 글쓰기 모드는 태터와 비교해서 어떤가요? 글쓰기 모드가 불편해서 워드프레스로의 이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세로가 긴 화면이라면 모르지만 저처럼 세로 768 의 환경에서 글쓰기 하는 사람한테는 꽤 불편하네요.
http://shutdafuckup.net/cypher/wp-content/uploads/2007/02/picture-2.jpg
스샷 찍어봤습니다. 저도 1024×768이니 참고하세요.
태터는 글쓰기창 밑에 이것저것 덕지덕지 많아서 불편하더군요.
(스샷은 일반 글쓰기 상태지만, 위지윅 에디터도 물론 지원합니다)